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7년간 학교에 16개 골프장 완공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 7년간 학교에 16개 골프장 완공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12.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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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지현초.
포천 지현초.

[골프경제신문]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회장 김정태)가 태백 황지중학교와 평창 진부중학교, 그리고 포천 지현초등학교에 골프 용품을 지원하고 골프 연습장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KLPGA가 유소년의 골프 관심 및 골프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다.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KLPGA의 골프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KLPGA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총 16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설립하며 골프 환경 조성 및 골프 저변 확대에 앞장섰다.

태백 황지중.
태백 황지중.

올해는 지난 3일에 열린 태백 황지중학교 실외 연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8일에 진행된 평창 진부중학교 실외 연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29일은 포천 지현초등학교 실내 연습장 준공식까지 모두 성료했다. 또한, KLPGA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 세 군데 학교에 골프 클럽과 골프공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함께 지원해 관계자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창 진부중.
평창 진부중.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은 “골프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골프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며 “KLPGA를 통해 설립된 이 연습장을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이 곳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꿈나무가 탄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KLPGA는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함과 동시에 유소년 대상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 연습 시설을 지원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비롯해 프로 선수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KLPGA 재능기부단’, 그리고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및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등 유소년 대상의 여러 대회를 개최하며 골프 꿈나무와 유망주를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