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 PGA 콘페리투어 8개 출전권 획득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 PGA 콘페리투어 8개 출전권 획득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11.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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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사진=KPGA
김성현. 사진=KPGA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성현(23·웹케시그룹)이 2022년에 미국에서 뛰게 됐다.

김성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의 랜딩클럽 마시우드 코스(파71)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81타로 공동 39위에 올랐다.

이 대회 11위부터 40위까지는 2022년 콘페리투어 시즌 개막 후 8개 대회 출전권을 준다.

콘페리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 해당한다. 이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면 그다음 시즌 PGA 투어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2020년 KPGA 선수권대회에 월요 예선을 거쳐 우승한 최초의 선수인 김성현은 지난해 7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메이저대회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해 야마하-아너스 K 오픈에서 2위를 한 김성현은 2016~2017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잭 피셔(미국)는 14언더파 268타로 우승해 2022년 콘페리 투어 모든 대회에 출전한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12개 대회에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