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선두... "더CJ컵 부터 퍼팅 좋아"
김민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R 선두... "더CJ컵 부터 퍼팅 좋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10.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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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사진=KPGA)
김민규.(사진=KPGA)

[골프경제신문] ◇2021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10월 21일~24일(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인천광역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 오스트랄아시아-유럽코스(파71. 7208야드)

-108명 참가 : 서요섭 이준석 함정우 박상현 허인회 이재경 신상훈 강경남 문도엽 김동은 문경준 이동민(이상 시즌 우승 및 상금순위 톱10) 김영수 박은신 이태훈 김태훈 이창우 이태희 이원준 이형준 최진호 김승혁 권성열 김비오 옥태훈 한승수 등(시드권자) 박배종 윛아수 이승민 등(추천 8명) 김주형 김한별(불참)

-우승특전 :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2023년까지)

-역대 우승자 출전 : 박상현(2018)

-디펜딩챔피언 : 서요섭(2019)

-2019년 대회 결과 : 1.서요섭 -13, 2.주흥철-정한밀 -11, 5.김태우 -10, 6.박준원-정지호-홍순상 -9

-홀인원 : 3번홀(다이아몬드 1.3캐럿) 7번홀(덕시아나 침대) 14번홀(IWC 시계) 16번홀(포르쉐 타이칸)

 

▲김민규 인터뷰

1R : 8언더파 63타 (버디 9개, 보기 1개)

-경기 마친 소감은?

전체적으로 18홀 플레이가 모두 잘 풀렸다.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더CJ컵을 다녀왔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컨디션은 어떤지와 CJ컵에서는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생각한 것보다 시차는 바로 적응이 잘 됐다. 첫날 새벽에 도착했는데 바로 잘 자서 다음 날 잘 일어났다. CJ컵에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PGA 선수들이 역시 잘 치지만 너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어왔다.

-오늘 플레이 중 제일 잘된 부분은?

퍼팅이 오늘 플레이에서 제일 잘 됐다. 미국에서부터 퍼팅이 잘 되기 시작한 것 같다.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잘 들어간 것 같다. 한 달 전부터 퍼터를 일자를 썼었는데 엘자로 바꿔서 플레이하고 있다. 퍼터 느낌이 괜찮다. 기술적으로 바뀐 것은 없다.

-우승에 대한 갈증이 있을 것 같은데?

작년에도 2위만 2번을 해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다.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치려고 한다. 조급하게 쫓아가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자는 생각이다.

-지난해 비해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못한 이유가 있다면?

올 초부터 한 달 두 달 전까지 샷도 안 되고 플레이도 안 됐다. 작년에 공이 잘 맞을 때 스윙을 보면서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스윙도 많이 달라졌다. 스코어가 잘 나왔을 때 영상들을 보면서 다시 연습하고 있다. 감이 올라오는 시기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 최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때부터 감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