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투어 포티넷 4타차 극복하고 우승?...'무빙데이' 공동 9위로 껑충
김시우, PGA투어 포티넷 4타차 극복하고 우승?...'무빙데이' 공동 9위로 껑충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9.19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버릭 맥닐리, 짐 크나우스 14언더파 공동선두
-강성훈, 공동 43위
매버릭 맥닐리. 사진=PGA(게티이미지)
매버릭 맥닐리. 사진=PGA(게티이미지)

김시우(26·CJ대한통운)가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오르며 4타차를 극복하고 우승할 수 있까.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필 미켈슨과 웹 심슨, 지난 시즌 신인왕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등과 공동 9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17위에서 8계단상승했다.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7타를 줄인 짐 크라우스(미국)와 함께 공도 3위 맥스 호마(미국), 트로이 메리트(미국), 미토 페레이라(칠레), 스콧 스톨링스(미국), 보 호슬러(미국) 등을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김시우 3R
김시우 3R
김시우 1-3R
김시우 1-3R

전반에 1타를 줄인 김시우는 13번홀까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으나 14번부터 17번 홀까지 4연속 버디로 뒷심을 발휘하며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김시우는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고,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 성적을 냈다.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4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