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3R '폭우'로 취소
LPGA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3R '폭우'로 취소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9.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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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을 맞은 컴비아 포틀랜드 챔피언십. 사진=LPGA(게티이미지)
50주년을 맞은 컴비아 포틀랜드 챔피언십. 사진=LPGA(게티이미지)

악천후가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솔레어) 우승에 유리하게 작용할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50회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6658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3라운드는 대회장에 쏟아진 비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약 38㎜의 비가 내렸다.

LPGA 투어는 "앞으로 기상 상태를 보고 54홀 축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예정대로 72홀 경기를 치를 경우 예비일인 월요일까지 대회가 끝날 수 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클래식은 지난해에도 미국 서부 지역 산불 때문에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돼 열렸다.

고진영이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젬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를 1타차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정은6(25·대방건설)이 4언더파 140타로 이정은5(33·교촌F&B), 신지은(29·한화큐셀), 오수현(호주),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 등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