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가 오면 잡는 편이죠"...OK저축은행 2R 8언더파 선두 이예원
"기회가 오면 잡는 편이죠"...OK저축은행 2R 8언더파 선두 이예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9.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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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이예원.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골프경제신문]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9월 17일~19일(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갤러리(파72, 6627야드)

-108명 참가 : 장하나 박현경 이소미 임희정 이다연 최혜진 지한솔 이가영 곽보미 김수지(이상 올시즌 우승 및 상금순위 톱10) 김효주 이정민 김해림 김지영2 유해란 안나린 이소영 송가은 김희지 등(시드권 114명) 이예원 윤이나 서어진 등(추천 6명) 박민지 오지현 임진희 전예성(불참)

-우승자 특전 : KLPGA 투어 시드권 2년(2022~2023년)

-역대 우승자 출전 : 조아연(2019) 김민선5(2016) 장하나(2013)

-디펜딩 챔피언 : 조아연(2019)

-2019년 대회 결과 : 1.조아연 -17, 2.김아림-최혜진 -17, 4.김지영2 -13, 5.이지현3-장하나-김자영2-이승연 -12, 9.박지영-유해란-김민선5-박주영 -11

-홀인원 : 3번홀(현금 500만원) 7번홀(바디프렌드 더파라오) 15번홀(LG전자 올레드 77인치 TV) 17번홀(BMW 530e)

▲다음은 이예원(18·KB금융그룹)의 인터뷰.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는데.
모든 홀 똑바로만 치고, 그린에 온시키자는 생각으로만 쳤다. 첫 홀부터 퍼트가 잘 떨어지면서 잘 마무리했다. 

-코스는 어떤가. 
거리가 나가는 선수에게 유리한 코스인 것 같다. 장애물이 많지 않고, 페어웨이가 넓어서 자신감을 갖고 드라이브 치면 좋은 스코어 낼 수 있다.

-위기 상황이 있었나.
모든 홀에서 그린과 페어웨이 모두 지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긴퍼트가 남을 경우 무리하지 않고, 파만 기록하자는 마음으로 플레이해서 위험한 상황 만들지 않았다.

-플레이 스타일이 있나.
기회가 오면 잡는 편이다. 특히, 퍼트 할 때 집중력을 더 끌어올려서 기회를 놓치려고 하지 않는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도 선두였는데, 그때와 다른 느낌은.
지난주 얼떨결에 2라운드에 공동 선두를 해서 3라운드에서 긴장하며 플레이했다. 당시 쓸데없는 보기를 기록하면서 멘탈적으로 흔들렸다. 이번 대회는 그때 했던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고, 왠지 그때처럼 긴장하지 않을 것 같다. 아직 정규투어에서 톱텐에 못 들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꼭 들고 싶다.

-드림투어 대회 결장해 상금왕이 멀어졌는데, 아쉬움이 없나.
만약, 이번 대회를 포기하고 드림투어에 갔어도 똑같이 피곤했을 것 같다.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의 각오는.
이제 1라운드만 했고, 앞으로 반 이상이 남았다. 1등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온그린 하는 것에 더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