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17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을 시작한다.
PGA 투어는 시즌 첫 경기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코스(파72·7123야드)에서 개막하는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2021-2022시즌 PGA 투어는 포티넷 챔피언십을 개막전으로 시작으로 10월 CJ컵,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를 포함해 내년 8월까지 총 47개 대회가 펼쳐진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는 세이프웨이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대회다.
지난해엔 스튜어트 싱크(47·미국)가 정상에 올라 11년 만에 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올해 대회엔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이 출전한다. 람은 24일부터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개최 예정인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 라이더컵에 유럽 대표로 출전을 앞두고 있다.
PGA투어와 챔피언스를 오가며 플레이하는 필 미켈슨(미국),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도 이번 대회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6·CJ대한통운), 강성훈(34·CJ대한통운), 노승열(30·지벤트)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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