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회원권'이 소폭 오르거나 내린 가운데 경기도 남부 컨트리클럽(18홀)이 회원권 랭킹 1위로 올라갔다. 남부는 18억원으로 1000만원 상승한 경기도 광주 이스트밸리 컨트리클럽(27홀)를 1000만원 차이를 보였다.
등락 없이 제자리 걸음을 한 경기도 광주 남촌 컨트리클럽(18홀)은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14억5000만원으로 랭킹 3위, 경기도 가평의 가평베네스트 골프클럽(27홀)이 10억4000만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삼성그룹의 가평베네스트는 지난해 7월 6억4000만원에서 10억원대로 올라서며 '황제회원권' 자리에 안착했다.
경기도 여주 렉스필드 컨트리클럽(27홀)이 10억원, 경기도 용인 화산 컨트리클럽이 1000만원 상승해 8억3000만원으로 5, 6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 주주회원제 골프장 신원 컨트리클럽(27홀)이 7억6000만원으로 7위에 올랐다.
경기도 광주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54홀)이 2000만원 하락해 7억3000만원으로 8위에 머물렀다.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 컨트리클럽(36홀)이 1000만원 올라 6억7000만원으로 랭킹 9위, 경기도 양주 송추 컨트리클럽(18홀)은 5억2000만원으로 10위를 마크했다.
지방에서는 부산광역시 기장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27홀)이 4억6000만으로 톱을 유지했다. 오는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골프회원권 애널리스트 노현호 동부회원권 이사는 "황제회원권이 등락폭이 크지 않지만 언제든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회원권 가격이 중저가를 중심으로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골프장 회원권시세(9월)
자료제공=동부회원권거래소(대표이사 이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