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9승 패트릭 리드, 플레이오프 1, 2차 불참하고도 최종전 출전
PGA투어 9승 패트릭 리드, 플레이오프 1, 2차 불참하고도 최종전 출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9.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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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리드. 사진=SNS
패트릭 리드. 사진=SNS

패트릭 리드(3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 2차전을 뛰지 않고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리드는 대회를 앞두고 폐렴으로 2개 대회를 건너 뛰었다. 리드는 페덱스 랭킹 30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31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리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의 기도에 정말 감사하다. 다시 돌아가서 흥분되고 이번 주 최고의 샷을 하겠다"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 소식을 전했다.

우승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73억5500만원)이 투어 최종전은 3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지난달 발목 부상으로 이유로 PGA 투어 2020-2021시즌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에서 기권했던 리드는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는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히며 또 불참을 선언했다.

골프채널 등 보도에 따르면, 리드는 발목 검사를 받다가 폐렴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 21일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에 입원했다.

리드는 올 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PGA투어 통산 9승을 올린 베테랑이다. 

리드는 최종전에서 리셋된 스코어에서 이븐파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