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서요섭, 월드비전에 후원금 전달
KPGA 서요섭, 월드비전에 후원금 전달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8.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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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왼쪽)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사진=크라우닝)
서요섭(왼쪽)과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사진=크라우닝)

[골프경제신문] 한국프로골프(KPGA) 서요섭(25)이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요섭은 지난 15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상금 일부를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 과정에 필요한 생활비와 주거비 등 지원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보호 종료 아동은 양육 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다 18∼24세 이전에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대상자다.

서요섭은 “뜻깊은 우승과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기부하게 되어 뿌듯하다. 우승을 통해 기부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승수를 쌓아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 PGA 투어 더 CJ컵과 PGA 콘페리 투어 우승에 도전하고 더욱 성장하는 모습으로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보호종료아동들의 상황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보호종료아동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