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플레이가 이글 2개로 이어졌죠"...BMW 3R 12언더파 공동 12위 이경훈
"좋은 플레이가 이글 2개로 이어졌죠"...BMW 3R 12언더파 공동 12위 이경훈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8.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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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홀. 사진=PGA
12번홀.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우승상금 171만 달러)
-27~3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2, 7542야드)
-코스설계: 톰 파지오
-출전선수: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토니 피나우(미국), 존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필 미켈슨(미국) 등 69명
-패트릭 리드, 폐렴으로 불참
-JTBC골프&스포츠, 29일 오후 11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이경훈 3R
이경훈 3R

▲BMW 3R 공동 12위 이경훈(30·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PGA 투어 : 오늘 이글 2개 등 6타를 줄였는데.
이경훈 : 오늘 처음부터 버디와 이글로 출발해서 되게 좋은 플레이를 했는데, 중간에 퍼트가 잘 안 되다가, 다시 후반에 조금 흐름을 타서, 또 한 번의 이글을 해서 오늘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한 것 같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마지막 세 홀에서 타수를 더 못 줄인 것이다. 오늘 아쉬운 것을 내일 못 넣은 퍼트를 많이 넣어서 최대한 올라갈 수 있도록 내일 최선을 다해보겠다.

PGA 투어 : 이글 상황은. 
이경훈 :  처음 이글 같은 경우는 3번 우드로 쳤는데, 거의 20cm 정도로 완전히 붙어서 쉽게 이글을 했고, 두 번째 후반에 한 이글은 거의 한 20m 넘게 프린지에서 퍼트를 한 것 같다. 그런데 그게 운 좋게 들어갔고, 하루에 이글을 2개를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임성재 3R
임성재 3R
임성재 3R
임성재 3R

▲다음은 BMW 3R 단독 3위 임성재(23·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PGA 투어 : 오늘도 초반에 좋은 성적을 냈는데.
임성재 : 오늘 전체적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샷이 좋았다. 1, 2라운드 만큼 아이언 샷이 좋진 않았지만, 오늘은 특히 퍼트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버디를 많이 하면서 좋은 플레이할 수 있었다.

PGA 투어 : 이 코스가 잘 맞나. 
임성재 : 오늘은 페어웨이에서 공을 터치를 못 했다. 그래서 몇 번 정도 흙이 묻은 상태로 경기를 했다. 그래서 그런 점이 조금 불편했는데, 그래도 그 상황에 맞춰 잘한 것 같다.

※기록 용어 해설
△DRIVING ACCURACY(페어웨이 안착률)=대부분 14개홀에서 페어웨이로 들어간 것을 %로 표시한 것. 
△DRIVING DISTANCE=드라이브 평균거리 
△LONGEST DRIVE(드라이브 최장타)=가장 멀리 날린 것. 
△SAND SAVES(샌드 세이브)=그린 주변에서 벙커에서 탈출한 뒤 벙커샷을 포함해 2타 이내로 홀아웃 하는 것. 
△SCRAMBLING(스크램블링)=GIR에 실패한 뒤 파 또는 버디 등 그 이하의 스코어를 만드는 것.
△GREENS IN REGULATION(GIRㆍ그린적중률)=GIR은 그린에 기준 타수보다 2타 줄여 올리는 것으로 파3에서 1온, 파4에서 2온, 파5에서 3온. 대부분 18개홀에서 그린에 올린 것을 %로 나타냄.
△PUTTS PER GIR(홀당 평균 퍼트수)=레귤러 온(파4에서 2온)이 됐을 때 퍼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