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손맛' 뛰어난 T시리즈 아이언 출시
타이틀리스트, '손맛' 뛰어난 T시리즈 아이언 출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8.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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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코다. 사진=LPGA(게티이미지)
제시카 코다. 사진=LPGA(게티이미지)

타이틀리스트가 본격적인 골프시즌을 앞두고 최고의 샷 감각이 뛰어난 아이언을 선보인다.

타이틀리스트는 2년 만에 차세대 T-시리즈 아이언 4종(T100, T100∙S, T200, T300)을 26일 전세계 동시에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T-시리즈 아이언은 현대적인 디자인은 물론, 새로운 소재와 공법, 더욱 정교한 퍼포먼스로 No.1 투어 아이언 T-시리즈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다.

이번 T-시리즈 아이언 4종은 헤드 모양 및 소재, 구조, 타구감 등에 따라 T100, T100∙S, T200, T300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모든 레벨의 골퍼들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최상의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전 세대보다 밀도 높은 D18 고밀도 텅스텐을 힐과 토우에 역대 최고 수준으로 삽입해 높은 MOI와 낮은 무게 중심으로 향상된 관용성과 가장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T100∙S에 추가된 머슬 채널은 더 빠른 볼스피드와 높은 런치각을 형성한다. T200과 T300에 적용된 새로운 맥스 임팩트 2.0 기술은 임팩트 시 정타에 맞지 않아도 최대 스피드와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것이 타이틀리스트 측 설명이다.

또한, 전 모델에 걸쳐 적용된 새로운 크롬 마감은 높은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해 이번 신제품 아이언만의 강인하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타이틀리스트만의 진보된 기술력으로 아이언 본연의 정교한 샷 컨트롤과 정확한 비거리는 물론,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T-시리즈 아이언의 모델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은 투어선수들이 사용하는 T100 아이언

T100 아이언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는 아이언으로 한 단계 더 정교한 퍼포먼스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투어 선수들과 밥 보키 웨지 디자인팀의 협업으로 개발된 새로운 솔 디자인은 지면과의 향상된 상호작용과 타구감을 제공하며, 힐과 토우에 치밀한 D18 고밀도 텅스텐(3-7번 아이언)을 삽입해 안정적인 무게 중심을 형성했다. 또한, 단조 듀얼 캐비티 공법으로 정교한 볼 비행과 거리 컨트롤을 자랑하며, 투어에서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얇아진 탑 라인과 최소화된 오프셋, 짧아진 헤드 가로길이, 그리고 눈부심 방지를 위한 브러쉬드 스틸 마감은 시각적인 날렵함을 선사한다. 

■머슬 채널 공법 도입한 T100·S 모델

T100∙S 모델은 T100 아이언의 투어급 퍼포먼스와 타구감, 그리고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채 로프트 각을 2도 낮춰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하는 비거리용 단조 아이언이다. 헤드 뒷면에 머슬 채널 공법을 추가해 헤드 무게를 줄이고, 줄어든 무게를 힐과 토우에 밀도 높은 텅스텐으로 채워 T100 모델보다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이는 더 빠른 볼스피드와 높은 발사각,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가장 진보된 기술력의 T200 아이언

새로운 T200 아이언은 이번 T-시리즈 중 가장 큰 디자인 변화를 꾀한 모델이자, 10여 개의 특허가 적용된 타이틀리스트 역사상 가장 진보된 기술력의 아이언이다. 마치 T100을 연상시키는 날렵하고 짧아진 헤드 가로길이와 얇아진 탑 라인, 최소한의 오프셋으로 투어 아이언과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 T200에 적용되었던 우수한 기술력을 모두 적용했다. 복합 소재 공법이 추가돼 헤드 뒷면의 가벼운 폴리머 소재의 머슬 플레이트가 타구음과 타구감을 향상시킴은 물론, 외부에 노출되었던 맥스 임팩트 기술을 가려줘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전 세대보다 업그레이드된 맥스 임팩트 2.0 기술은 더 빠른 스피드와 투어 수준의 타구감, 그리고 압도적인 거리 컨트롤을 자랑한다.

이번 T200과 T300 모델에 적용된 맥스 임팩트 2.0 기술은 T-시리즈 아이언의 최대 스피드를 끌어내는 타이틀리스트만의 핵심 기술이다.

먼저 1. 얇은 단조 L-페이스 인서트와 2. 코어 지지대 디자인, 그리고 지지대와 얇은 페이스 사이에 위치한 3. 고탄력 폴리머 코어까지 이 3가지 공법의 조합으로, 페이스를 더욱 얇고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높은 관용성으로 미스 샷에서도 실수를 보완해준다.

■최고의 관용성 T300

T300은 최고의 관용성과 높은 발사각, 긴 비거리로 스코어 향상을 원하는 모든 골퍼를 위해 설계된 미드 사이즈의 캐비티백 아이언이다. 최대 스피드와 비거리를 위한 맥스 임팩트 2.0 기술이 T300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전 모델보다 40% 더 많은 고밀도 텅스텐을 토우 쪽에 삽입해 낮은 무게중심으로 견고한 타구감과 최상의 관용성을 완성했다. 또한, 힐 쪽을 더 얇게 제작하여 미스 샷을 보완하는 페이스 디자인(미드-롱 아이언)으로 누구든 쉽게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게 설계했다. 새로운 크롬 마감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여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형성한다.

타이틀리스트의 새로운 T-시리즈 아이언은 지난 6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첫 공개가 되었으며, 조던 스피스, 임성재, 김주형, 제시카 코다 등 전세계 투어 주요 선수들이 투어 시타 직후 신제품 아이언으로 교체해 새로운 No.1 투어 아이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조던 스피스는 디 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T100 아이언 풀세트(4-9번)로 교체한 후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신제품 아이언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올해 초 새로운 T-시리즈의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테스트해본 선수 중 한 명인 제시카 코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T200(4번)과 T100(5-9번) 아이언을 바로 자신의 투어백에 꽂고 경기에 나서 새로운 T-시리즈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보여줬다.

타이틀리스트는 T-시리즈 아이언의 공식 출시에 앞서 열정적인 골퍼들이 T-시리즈 아이언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T-시리즈 아이언 사전 예약 이벤트’와 ‘T-시리즈 아이언 피팅 데이’를 진행했다.

1인당 1세트 한정으로 진행된 ‘T-시리즈 아이언 사전 예약 이벤트’는 이벤트 오픈 후 단 1시간 30분 만에 선착순 1000명이 마감되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주요 골프 연습장에서 진행되는 ‘T-시리즈 아이언 피팅 데이’도 모든 지역에서 빠르게 신청 마감되며 신제품 T-시리즈 아이언의 인기와 국내 골퍼들의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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