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천국의 섬' 로타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60초 골프센스]'천국의 섬' 로타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5.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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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 모집...330만원, 550만원
일반골프투어보다 최고 50%까지 저렴
괌과 사이판 사이의 환상의 섬
SBS 정글의 법칙 촬영지
로타 리조트
로타 리조트

“‘환상의 섬’ 북 마리아나 로타 아일랜드로 놀러 오세요~”

로타섬은 '골프천국'이 따로 없다. 지구상 최고의 ‘힐링골프’가 가능한 곳이다.

최근 로타섬은 SBS TV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의 촬영지로 인기를 끈 천혜의 정글을 간직한 곳이다. 

로타섬은 태평양 북서부의 미국 자치령 북마리아나제도연방에 속한 섬으로 괌과 사이판 사이에 있다. 면적 96㎢에 인구 2000명이 살고 있는 섬이다. 

경비행기를 타고 괌에서는 20분, 사이판에서는 30분 거리에 있다. 연방의 최남단에 있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섬으로 그 위에 산호 석회암이 덮여 계단 모양의 단구(段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서식하는 식물상과 동물군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 섬에 골퍼들에게 최상의 기쁨을 안겨주는 곳은 바로 로타 리조트(회장 조희균).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치를 수 있는 국제규격을 갖춘 18홀 골프코스가 바다를 끼고 들어서 있다. 18홀 모두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게 끔 설계돼 색다름 묘미를 느끼게 한다. 라운드를 하며 감상하는 바다는 코발트색과 에메랄드색을 섞어 놓은 아름다운 컬러를 뿜어낸다.

코스에서 바다보이는 바다.
코스에서 바다보이는 바다.

잔디는 국내 금잔디와 비슷한 토종잔디로 식재된 골프코스는 넓은 페어웨이와 초록빛 그린에 골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리조트에는 57객실의 2층짜리 호텔과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이 때문에 라운드와 편안한 휴식, 다양한 먹거리를 원하는 골퍼들에게는 나름대로 '골프성지'인 셈이다.

1년 내내 기후변화가 거의 없는데다 살랑살랑 해풍(海風)이 불어줘 강한 햇빛속에서 라운드해도 잘 땀이 나지 않는다.   

괌이나 로타, 사이판은 미국령이어서 골프투어 비용이 결코 만만치가 않다. 그런데 골퍼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SPM골프코리아(대표이사 김주형)에서 로타리조트를 독점계약으로 보다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골프패키지가 나왔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SPM골프코리아의 골프투어 패키지는 5년 소멸형. 정회원 1인+동반 1인으로 330만원, 정회원 1인+동반 3인으로 550만원이다.

무제한 라운드가 가능한 이 골프패키지는 일반 여행사의 골프투어 가격보다 50%까지 저렴하다. 3박5일이나 4박5일을 회원에 한해 120만원 안팎으로 항공, 숙박, 그린피, 카트비, 조식을 포함해 81홀을 즐길 수 있다.

괌에서 로타로 가는 경비행기 항공료만 26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초저가로 보면 된다. 그만큼 가성비가 뛰어나다. 다만, 송영비와 점심과 석식을 별도다. 1차 정회원 모집은 선착순 99명이다. 

로타리조트의 골프코스
로타리조트의 골프코스

로타 리조트 코스를 둘러본 가온투어 김영수 대표는 "로타섬은 한번도 안 가본 골퍼와 한번 이상 가 본 골퍼로 나뇐다"며 "최고의 힐링골프가 가능한 곳"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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