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상비군 나은서, 송암배 5차 연장끝에 여자부 우승
국가상비군 나은서, 송암배 5차 연장끝에 여자부 우승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08.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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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서와 우기장 이사장.
나은서와 우기장 이사장.

국가상비군 나은서(수성방통고1년)가 송암배에서 우승했다.

나은서는 20일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파72, 6246m)에서 열린 제28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장 5차전까지 가는 열전속에서 권소은(울산경의고2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첫날 공동 40위로 출발한 나은서는 2라운드에서 65타를 쳐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린 뒤 최종일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4타를 줄이 권소은과 동타를 이룬 뒤 역전승을 거뒀다.

골프저변 확대와 주니어 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창설된 송암배는 LPGA 한국인 투어 최다승 기록 통산 25승 박세리, 8승 김미현, 7승 고진영, 박성현, 6승 유소연, 세계 최초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기록한 박인비(통산 21승), 4승 김효주와 KLPGA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그리고 PGA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KPGA 김대현, 서요섭 등 정상급 등 선수들을 배출한 '주니어 스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한다.

여자부 우승자 나은서, 우기정 이사장, 남자부 우승자 최영준.
여자부 우승자 나은서, 우기정 이사장, 남자부 우승자 최영준.

▲송암배 여자부 최종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