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람,  '쩐(錢)의 전쟁' 플레이오프 첫날 8언더파 1차 공동선두
토마스와 람,  '쩐(錢)의 전쟁' 플레이오프 첫날 8언더파 1차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8.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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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PGA(게티이미지)
이경훈. 사진=PGA(게티이미지)

우승상금 20억원의 '쩐(錢)의 전쟁'에서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존 람(스페인)이 먼저 웃었다. 한국선수들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 클럽(파71·7410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약 111억8340원), 우승상금 171만 달러(약 20억1232원)).

첫날 1라운드에서 토마스는 버디 9개, 보기 2개, 람은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2위 해롤드 바너3세(미국), 애덤 스콧(호주), 로버트 스트렙(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 캐머런 티링갈리(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케빈 나(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나섰다.  

토마스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323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14%(8/14), 그린적중률 77.78%(14/18),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는 1.5개를 기록했다.

람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80.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11/14), 그린적중률 83.44%(15/18),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는 1.667개를 기록했다.

드라이버를 백에서 빼놓고 출전한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파 70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다. 존슨은 이날 평균 거리 30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그린적중률 55.56%(10/18),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는 1.7개였다. 

임성재(23·CJ대한통운)와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이븐파 71타를 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공동 52위에 랭크됐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2오버파 73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72위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정규시즌 페덱스 랭킹 125위 이내 선수만 출전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20일 오후 11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