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스타 등용문' 송암배, 대구CC 18일 개막
'골프스타 등용문' 송암배, 대구CC 18일 개막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08.1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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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배 지난해 우승자 조우영, 우기정 이사장,
송암배 지난해 우승자 조우영, 우기정 이사장, 박예지(왼쭉부터) 사진=대구CC,

아마추어 최고의 스타를 누가 될까.

한국 남녀 골프 스타 등용문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경산의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송암골프장학재단(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회장 이중명)가 주관하며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한다.

국가대표 조우영(20·한체대)과 상비군 박예지(16·수성방통고)가 남녀부 2연패에 도전한다.

남녀 6명씩 12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대구CC를 설립한 송암 우제봉 전 대구CC 명예회장의 뜻을 기려 대구와 경북 지역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송암 골프장학재단이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박세리를 비롯해 신지애, 박성현, 유소연, 김효주, 최혜진, 박현경, 김경태, 배상문, 노승열, 서요섭 등 뛰어난 선수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