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골프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 공사 박차
충북 단양군, 골프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 공사 박차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08.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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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조감도. 사진=단양군 제공
사계절 관광 휴양시설 조감도. 사진=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 군유지에 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양군에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한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 

단양군은 16일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시행자인 원익엘앤디,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했다. 사업시행자는 2024년까지 공사를 끝내고 이듬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여러 차례의 협약사항 수정·보완 회의를 거쳐 실시협약서를 작성했다.

군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과정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터 120만1761㎡에 1075억 원을 들여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 존, 액티비티 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 예정지의 92%가 군유지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17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마을 특산품 판매장과 문화예술 공연장 운영으로 신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