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강성훈, PGA투어 윈덤 6타차 역전승 누가 할까?
김시우-임성재-강성훈, PGA투어 윈덤 6타차 역전승 누가 할까?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8.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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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헨리. 사진=PGA(게티이미지)
러셀 헨리. 사진=PGA(게티이미지)

6타차 역전이 가능할까.

임성재(23·CJ대한통운), 김시우(26·CJ대한통운), 강성훈(34·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무빙데이'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며 역전기대를 갖고 있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무빙데이'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러셀 헨리(미국)가 1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195타로 2위 타일러 맥쿰버(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는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케빈 나(미국) 등과 공동 3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이날 임성재는 보기없이 3타, 강성훈은 2타를 각각 줄였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3위, 안병훈(30·CJ대한통운)은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3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3일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헨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7년 4월 셸 휴스턴 오픈 이후 4년여 만에 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

이번 대회까지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든 선수들이 다음 주부터 3차례 열리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에 출전해 2020-2021시즌 최종 우승자를 가려낸다.

JTBC골프&스포츠는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최종일 경기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