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경제신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제9회 E1 채리티 오픈의 자선기금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KLPGA와 E1은 E1 채리티 오픈에서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 6000만 원(선수 기부금 8000만 원, E1 기부금 8000만 원) 중 1억 원으로 마련한 LS네트웍스 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KLPGA와 E1이 5000만 원씩을 기부해 구입한 1억 원어치의 상품권은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5월 30일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지한솔(25)은 "3년 만에 우승해서 정말 기뻤는데, 이렇게 좋은 행사에 선수 대표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좋은 취지의 기부를 함으로써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을 기부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탠 KLPGA와 E1은 잔여 기금 6000만원으로 기부 물품 및 기금을 마련해 올 연말에 진행될 KLPGA 동계봉사활동 시행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윤성 기자
저작권자 © 골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