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최혜진 인터뷰(일문일답)
[NH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 최혜진 인터뷰(일문일답)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5.12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언더파 201타(69-67-65) 통산 6승

[골프경제신문]

- 우승 소감은?
너무 기분이 좋다. 최근 샷감이 나쁘지 않고, 퍼트도 점점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는데, 오늘 샷과 퍼트 두 가지가 모두 잘 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동반 플레이어가 초반에 보기가 나왔을 때는 어떤 기분이었나?
출발할 때부터 오랜만에 같이 치는 언니들이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갔다. 동반자 스코어를 특별히 신경 쓰지는 않았다.

-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전반에 흐름이 좋을 때 버디를 많이 잡아놔서 후반에 찬스가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우승 스코어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 오늘은 퍼트가 상당히 좋았는데?
1, 2라운드 때는 퍼트가 홀컵 주변을 스치면서 아깝게 안 들어간 것이 많아서 어제 라운드가 끝나고 연습할 때 루틴에 더욱 신경을 썼다. 그리고 확신을 갖고 치기 위해 노력했고, 홀컵을 신경쓰지 않고 공을 맞히는 것에만 집중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 다음에 우승하고 싶은 대회는?
메인스폰서 대회에서 우승을 꼭 해보고 싶다. 롯데가 KLPGA 대회를 2개나 개최하기 때문에 우승을 꼭 하고 싶다. 그리고 한국여자오픈도 추억이 많은 대회라 우승하고 싶다.

- 올해 몇 승까지 하고 싶나?
2017년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했는데 작년에는 1승에 그쳤다. 아쉬움이 남아 올해 목표를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내자고 마음을 먹었고, 벌써 2승을 해서 마음이 편해졌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자신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