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퍼블릭 톱스텐 동강시스타CC 18홀로 증설한다
SM그룹, 퍼블릭 톱스텐 동강시스타CC 18홀로 증설한다
  • 정승현 전문기자
  • 승인 2021.06.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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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시스타CC
동강시스타CC

SM그룹(삼라마이다스·회장 우호현)은 향후 ‘탑스텐(Top’s10) 리조트 동강시스타’를 웰빙과 힐링, 문화-스포츠가 동시에 가능한 영월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 리조트는 지난 3월 법원 회생절차 과정에서 SM그룹 자회사 SM하이플러스가 단독 입찰(265억원)로 인수했다.

SM그룹은 동강시스타 활성화를 위해 우선 집객 요소인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시끌벅쩍 5월장터’를 열어 리조트 내 30여개 부스와 장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해 지역 농특산물과 영월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선보였다.

동강시스타는 나아가 고객이 만족하고 다시 찾는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원 동강시스타 사장은 “동강시스타를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공간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 곳에서 힐링,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동안 기업회생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점을 감안해 임직원들이 합심해 신바람 나는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M그룹은 경남기업, 우방, 대한해운, 대한상선, 경남모직, 남선알미늄, UBC울산방송·SM하이플러스 등 계열사 32곳을 두고 있다. 레저부분 계열사로는 탑스텐옥스필드CC, 탑스텐애플밸리CC, 호텔탑스텐강릉,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SM하이플러스가 인수한 9홀의 동강시스타CC는 다양한 계층의 고객유치를 위해 18홀로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