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우승경쟁 합류...2R 선두와 2타차 3위...번스 17언더파 단독선두
이경훈,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우승경쟁 합류...2R 선두와 2타차 3위...번스 17언더파 단독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5.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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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14일 오후 11시부터 3라운드 생중계
이경훈. 사진=PGA(게티이미지)
이경훈. 사진=PGA(게티이미지)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승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9년부터 투어에서 활동을 시작한 지난 79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피닉스오픈 공동 2위고,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2라운드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날 62타의 폭풍타를 날린 샘 번스(미국)가 합계 17언더파 127타를 쳐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J.J 스펀(미국)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5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6위로 밀려났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8언더파 136타로 김시우(26·CJ대한통운)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올랐다.

강성훈과 함께 플레이한 올 시즌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3위,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은 7언더파 137타로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최경주(51·SK테레콤)는 3언더파 141타, 브룩스 켑카(미국)은 5언더파로 각각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6언더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14일 오후 11시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