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들의 뜨거운 골프 대결이 다시 시작된다.
오는 27일 ‘2021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이 첫 방송 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고교동창 골프 최강전'은 SBS골프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이자, 국내 유일한 고교동문들의 대결의 장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그간 본선에 진출한 학교만 약 222개에 달한다.
올해는 새로운 진행자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김도하 프로다.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솔직 발랄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아온 김도하 프로는 ‘믿고 보는’ 터줏대감MC 유희종 아나운서와 함께 2021시즌을 이끌어 간다.
경기 방식은 ‘포섬 매치 플레이’로 펼쳐진다. 학교 선후배들의 단합이 중요한 만큼 ‘포섬 매치’는 팀 플레이의 묘미를 가장 잘 보여줘 짜릿한 재미를 더한다.
진행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8강을 치른 후, 통합 8강과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우승팀에게는 장학금 2000만원을 준우승팀과 공동3위팀에게는 각 1000만원과 500만원이 모교에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김천 성의고가 창원 기계공고를 꺾고 16대 챔피언의 영광을 누렸다.
경북 상주 블루원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2021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은 군산동고와 공주고의 대결로 시작된다. 첫 방송은 오는 27일이며,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SBS골프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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