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마스터스 우승자 히데키가 받은 축하메시지
[60초 골프센스]마스터스 우승자 히데키가 받은 축하메시지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4.1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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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와 타이거 우즈(우측). 사진=PGA(게티이미지)
마쓰야마 히데키와 타이거 우즈(우측). 사진=PGA(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대회 제85회 마스터즈 토너먼트 
-50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28번째 (600점)
-2021년 4월 9~1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7475야드)
-코스설계: 앨리스터 맥캔지 & 보비 존스 주니어
-대회 포맷: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36홀 이후 톱 50위까지 컷 통과
-출전선수: 김시우, 임성재,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마스(미국), 존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버바 왓슨(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케빈 나(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등 
2020 년도 우승자 더스틴 존슨
-역대 다승자: 잭 니클라우스(1963, 1965, 1966, 1972, 1975, 1986), 타이거 우즈(1997, 2001, 2002, 2005, 2019), 아놀드 파머(1958, 1960, 1962, 1964), 지미 더마렛(1940, 1947, 1950), 샘 스니드(1949, 1952, 1954), 게리 플레이어(1961, 1974, 1978), 닉 팔도(1989, 1990, 1996), 필 미켈슨(2004, 2006, 2010), 홀턴 스미스(1934, 1936), 바이런 넬슨(1937, 1942), 벤 호건(1951, 1953), 톰 왓슨(1977, 1981), 세베 바예스테로스(1980, 1983), 베른하르트 랑거(1985, 1993), 벤 크랜쇼(1984, 1995),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1994, 1999), 버바 왓슨 (2012, 2014)
-대회특징: 2020-21 PGA투어 시즌은 ‘슈퍼시즌’이라고도 알려지며 50개의 대회들이 줄지어 있음. 올 시즌에는 총 7번의 챔피언십들이 있으며 모두 페덱스컵 포인트 600점을 부여함. US오픈 (2회), 마스터즈 (2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 디 오픈 챔피언십이 있음. 브룩스 켑카가 무릎 부상으로부터 회복한 뒤 마스터즈 출전. 25살 혹은 더 어린 6명의 선수들의 출전이 예정. 빅터 호블란(23세), 호아킨 니만(22세), 임성재(23세), 콜린 모리카와(24세), 김시우(25세), 스코티 셰플러(24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사진=PGA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사진=PGA

▲다음은 마쓰야마 히데키의 축하메시지

제이 모나한(PGA 투어 커미셔너): PGA 투어를 대표하여, 마스터스 우승으로 일본 출신으로 첫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된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이미 일본 출신 선수의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히데키 선수이지만, 이번 우승으로 인해 이사오 아오키, 점보 오자키, 마루야마 시게키 등 선배 선수들이 그동안 PGA 투어에 이어온 전통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이 역사적인 우승은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많은 선수에게 새로운 감흥을 주었습니다. 

타이거 우즈: 히데끼는 일본의 자랑이 되었습니다. 히데끼와 일본이 이룬 큰 업적에 큰 축하를 인사를 보냅니다. 이 역사적인 우승은 전 세계 골프계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잭 니클라우스: 마쓰야마 히데끼는 이제 그의 나라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마쓰야마가 아름다운 샷을 보여주며 경기를 치르는 것을 모두 보았습니다. 그는 차분하고 침착했습니다. 오늘 이 순간은 오롯이 마쓰야마 히데끼를 위한 것입니다. 오늘은 그와 일본, 그리고 모든 골프인에게 굉장한 날입니다. 

안병훈: 히데끼의 마스터스 우승은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골프를 위해 매우 기쁜 일입니다.

조던 스피스: 이번 마쓰야마의 우승을 골프의 세계적인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쓰아마는 메이저 우승 자격이 있는 좋은 선수입니다. 이번 그의 우승 역시 오랜만의 우승이기 때문에, 그 느낌이 어떠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케빈 나: 히데끼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연장전에서 대결했던 적이 기억이 납니다. 그의 데뷔 초기에 같이 플레이를 했을 때, ‘언젠가 너는 메이저 챔피언이 될 것 같아, 그 정도로 넌 뛰어난 선수야’라고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 양용은 선수가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이 된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습니다. 이건 굉장한 일입니다. 아직 다 끝난 건 아닙니다. 이번 우승은 아시아 골프에 정말 큰 일입니다. 

그렉 노먼: 히데끼 마쓰야마의 경이로운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합니다. 개인과 일본에 정말 큰 업적입니다. 

잰더 쇼플리: 그가 받은 중압감은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은 미디어가 그가 있는 어느 곳이든 따라갑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그가 이뤄낸 것은 대단합니다. 그는 이렇게 큰 압박 속에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는 해냈고, 그의 조국에 첫 메이저 우승의 영광을 선사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가 좀 더 일찍 이러한 일들을 해낼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만, 그는 약간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좋은 팀이 있었고, 그들은 함께 이 난관을 극복했습니다. 오늘의 성취는 그와 그의 팀의 성과이며 영광입니다. 그들이 오늘을 기쁘게 즐기길 바랍니다. 

아니르반 라히리: 굉장한 우승입니다. 히데키가 해냈어요! 아시아 골프가 한 단계 성장하는 순간입니다. 너무 기쁘고, 나의 친구인 마쓰야마가 자랑스럽습니다. 

판청쭝(C.T. 판): 나의 프레지던츠컵 동료인 히데끼 마쓰야마의 마스터스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첫 번째 메이저 우승도 축하합니다. 

아니카 소렌스탐: 아시아 출신 최초로 마스터스 우승을 거둔 마쓰야마 히데끼에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에서 우승자가 나온 것이 아시아 지역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