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 현대백화점 충정점 30일까지 전시회
한국 최초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 현대백화점 충정점 30일까지 전시회
  • 안신영 전문위원
  • 승인 2021.04.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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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이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오는 30일까지 골프그림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작들은 탁 트인 초원과 지루하지 않은 구조의 공간감은 김영화 화백이 골프로 하여금 심신을 치유했다는 경험적 사실과 인게임(in-game) 중에 느낀 경험을 자신만의 호흡과 리듬으로 그려낸 작품들이다. 

​그의 이번 현대백화점에 선보일 '산수-기운생동' 작품은 자연미와는 또 다른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잔디와 물이 있는 공간과 그를 에워싼 왕벚나무·산철쭉 · 회양목, 그리고 인간, 이 모든 것을 어우르는 '산수-기운생동'작품은 산의 요건을 한 폭의 조형적으로 재해석해 인위적인 조경미일 뿐이라는 일반적인 시각을 탈피해 일반 자연과는 또 다른 형태의 풍경을 관념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30년 이상을 관념산수로 자연의 다양한 시각적 재해석을 해왔고, 57번 이상의 개인전을 통해 화단에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작품 안에서 또 다른 자연의 일부를 창출하여 빨간색 페어웨이에 노란색 그린을 연출하기도 하고 색채의 자유로움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뇌를 힐링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