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 리디아 고가 쓰는 퍼터 샤프트 '스태빌리티 샤프트' 수입
카네, 리디아 고가 쓰는 퍼터 샤프트 '스태빌리티 샤프트' 수입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4.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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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빌리티 샤프트.(사진=카네)
스태빌리티 샤프트.(사진=카네)

[골프경제신문]

PXG, 부쉬넬, 슈퍼스트로크 등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카네(회장 신재호)가 스태빌리티 샤프트 브랜드 본사인 BGT(Breakthrough Golf Technology)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제품 출시를 시작했다.

BGT 설립자인 바니 아담스가 제작한 스태빌리티 샤프트의 핵심 기술은 4가지다.

8겹의 카본 파이버 소재가 층을 이뤄 토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노테이퍼(No-taper) 디자인을 적용했다. FEA(Finite Element Analysis) 분석 방법을 통해 22g의 경량 알루미늄 인서트를 개발해 샤프트 굴곡이 최소화되도록 제작했다. 퍼터 샤프트 커넥터는 7075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거의 모든 퍼터에 장착이 가능하다. 일정한 두께를 가진 스태빌리티 샤프트는 크롬 도금과 추가 안료를 사용하여 녹과 부식에 매우 강하다.

BGT는 최첨단 시설에서 막대한 자본을 투자하면서 수 년간 혁신적인 퍼터 샤프트 연구 개발에 집중한 끝에 스태빌리티 제품을 탄생시켰다. BGT는 "이전에 한번도 퍼터 샤프트에 사용된 적이 없었던 구조의 과학적인 소재와 진보된 디자인을 제품에 적용했다. 일반적인 스틸 퍼터 샤프트보다 독특한 외관을 지녔으며 견고하고 소프트한 타구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스태빌리티 샤프트는 현재 전 세계 투어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LPGA 리디아 고 선수가 스태빌리티 퍼터 샤프트를 사용 중이다. 유수의 투어 프로들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