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골프, 8일부터 마스터스와 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생중계
SBS골프, 8일부터 마스터스와 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생중계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04.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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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계절 4월, 마스터스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동시에 개막하는 ‘슈퍼 위크(SUPER WEEK)’가 이번주 펼쳐진다. 

SBS골프는 세계 최고의 메이저 대회 제 86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을 4월 8일부터 나흘간 단독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낮에는 KLPGA투어, 밤에는 마스터스가 펼쳐지는 특별주간으로 골프팬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다. 

올해 KLPGA투어는 31개 대회에 총상금 287억으로 역대 최고 규모로 펼쳐진다.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 제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개막전에는 3년연속 대상에 빛나는 최혜진(22·롯데)부터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장하나(29·BC카드), 유해란(20·SK텔레콤) 등 KLPGA투어 스타들과 올 시즌 루키들이 총 출전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 1~3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최종라운드는 오전11시부터 생중계 된다. 

마스터스는 약 40시간 이상 생중계 된다. 최고의 메이저 대회인 만큼 시작부터 끝까지 마스터스의 모든 것을 다 보여 줄 계획이다.

지난해 ‘그린재킷’의 주인공인 세계랭킹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랭킹 2-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 존 람(스페인), US오픈 챔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톱 랭커들이 모두 출전해 ‘명인열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선수로는 PGA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26·CJ대한통운)와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준우승을 기록하며 한국남자 골프의 희망을 보여줬다. 

마스터스를 TV로 볼 수 없다면 SBS골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오거스타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11홀~13홀 일명 ‘아멘 코너(Amen Corner)’가 현지 전용 캠을 통해 생생히 전달되며, 주요 선수들만의 플레이만 쫓아보는 ‘피처드 그룹(Featured Group)’ 라이브가 매 라운드 펼쳐져 골라보는 재미를 만끽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