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임성재가 기대된다"...ANA 공동 7위 오른 고진영
"마스터스, 임성재가 기대된다"...ANA 공동 7위 오른 고진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4.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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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타바타나킷, 메이저 퀸 등극...ANA 우승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50회 ANA 인스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 우승상금 46만5000 달러)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나 쇼코스(파72, 6763야드)
-출전선수: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박성현, 이정은6, 허미정, 리디아 고(뉴질랜드), 유소연,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 박희영, 제시카 코다(미국), 조피아 포포프(독일), 넬리 코다(미국), 김효주, 전인지, 렉시 톰슨(미국), 이미림, 이미향, 신지은, 최운정, 셀린 부티에(프랑스), 김인경, 대니엘 강(미국), 김아림, 노예림, 아디티 아속(인도) 
-디펜딩 챔피언: 이미림(31·NH투자증권)

1번홀. 사진=ANA 인스피레이션
1번홀. 사진=ANA 인스피레이션

▲다음은 고진영(26·솔레어)의 일문일답.

Q. 오늘 그리고 이번 주 대회를 마친 소감은.
-오늘 전반에 아쉬운 부분이 많았고, 보완하고 해야할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 하지만 마지막 세홀에서 좋은 마무리를 했다고 생각하고,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오늘 더워서 전반부터 고전했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좋았다.
-전반에 흐름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세 홀에서 버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최대한 노력했고, 다음 대회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에 최대한 집중했다.

Q. 이제 쉬는 기간을 갖고 다시 대회에 나서게 될텐데, 무엇을 할 것인가.
-다음 대회 전까지 2주 정도 시간이 있다. 그 기간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점검해서 조금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 것 같다.

8일부터 마스터스인데 여기 관계자 분이 어떤 선수가 우승할 것 같냐고 질문해서, 아무래도 작년에 (임)성재가 잘 쳤기 때문에 올해 기대가 된다. 한국 선수로서 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같이 미국에서 뛰는 선수로서 성재가 자랑스럽고 어리지만 내가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임)성재가 마스터스에서 잘 했으면 좋겠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