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여신’ 박현실, ‘골프여신’으로 변신...골프MC 데뷔
‘날씨여신’ 박현실, ‘골프여신’으로 변신...골프MC 데뷔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04.02 0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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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현준과 박현실(우측)
언현준과 박현실(우측)

인기 기상캐스터 박현실이 골프진행자로 데뷔한다. 

SBS골프는 주간 매거진 프로그램인 ‘골프 위클리’에 방송인 박현실을 진행자로 발탁 했다고 밝혔다. ‘위클리’는 한 주간의 투어 소식과 골프 산업계 전반의 이슈를 빠르게 전하는 골프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이다. 

지난시즌 프로그램 론칭부터 함께한 KLPGA투어 전문 캐스터 안현준 아나운서가 박현실과 함께 2MC 체제로 호흡을 맞춘다.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입문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현실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현실은 “최근에 골프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데, MC까지 맡게 돼 무척 설레고 영광스럽다. 첫 프로그램인 만큼 골퍼라면 알아야할 모든 정보를 신뢰감 있게 전달하겠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사전 리허설을 통해 무궁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발탁 이유를 밝혔다. 특히 “기상캐스터를 하며 다져진 생방송 경험 덕분에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나고 정보 전달력도 안정적이다. 차분한 이미지에 밝고 통통 튀는 매력까지 더해져 골프 프로그램에서도 큰 활약을 보일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올 시즌 패널 라인업도 완성됐다. KLPGA투어와 PGA투어 중계 해설과 다수의 레슨 프로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프로골퍼 김형주가 주요 대회의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소식을 전한다. 또한, 패션 업계 베테랑 디자이너로 통하는 배소현 SGF67 총괄 디렉터가 패션과 골프 산업 전반의 이슈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전하고, 김태훈 골프 칼럼니스트가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골프 용품에 관한 리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골프 위클리’는 SBS골프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KLPGA투어 개막전 이슈부터 심층적으로 소식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