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회를 잡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것"...KPGA NS홈쇼핑 군산CC 단독선두 김태호
"우승 기회를 잡으면 공격적으로 플레이 할 것"...KPGA NS홈쇼핑 군산CC 단독선두 김태호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4.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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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김태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총상금 1억원)
-25~28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2·7128야드)
-JTBC골프: 28일 오전 10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출전선수: 고석완, 이형준, 주흥철, 이수민, 맹동섭, 이태희, 김승혁,  강경남, 김대현, 김형성, 김비오, 허인회, 황중곤 등 144명
주최:   NS홈쇼핑, 군산컨트리클럽(사진=KPGA 민수용 포토)

▲다음은 단독선두인 김태호의 일문일답

-노보기 플레이인데.
 1라운드 2라운드와 비교했을 때 오늘이 컨디션이 가장 좋았다. 아이언 샷이 특히 잘돼 찬스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퍼트도 괜찮았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대해 만족한다. 

-어제는 2타를 잃었는데.
날씨도 추웠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코스 매니지먼트와 바람 계산이 둘 다 잘못됐었다. 
 
-최종라운드 전략은.
오늘처럼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안정적으로 경기할 것이다. 하지만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공격적으로 승부를 볼 것이다.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는데 긴장되지 않나.
큰일났다. (웃음) 원래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다. 캐디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친구인 강성현(KPGA 프로)인데 대회 기간 내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승 경쟁을 하게 된다면 친구가 곁에서 많은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우승 의식이 되나.
의식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웃음) 운이 좋게 좋은 찬스를 잡았고 잘 살릴 것이다.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했던 김한별 선수가 친한 학교 후배(한국체육대학교)다. 조언을 얻을 것이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