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라운드 모든 장점 보여줄 것"...윤세준, KPGA투어 NS홈쇼핑 2R 공동선두
"남은 라운드 모든 장점 보여줄 것"...윤세준, KPGA투어 NS홈쇼핑 2R 공동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4.26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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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윤세준
윤세준

 

[군산(전북)=안성찬 골프대기자]◇한국프로골프(KPGA)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총상금 1억원)
-25~28일
-전북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2·7128야드)
-JTBC골프: 25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출전선수: 고석완, 이형준, 주흥철, 이수민, 맹동섭, 이태희, 김승혁,  강경남, 김대현, 김형성, 김비오, 허인회, 황중곤 등 144명
-주최: NS홈쇼핑, 군산컨트리클럽(사진=KPGA 민수용 포토) 

※특이사항
-지난해 여름(7월)에 개최됐지만 올해는 봄(4월)으로 일정을 옮겨 진행
-역대 챔피언 4명 중 이수민(2013년, 2015년) 1명만 컷통과 성공
-2018년 우승자 고석완(25.캐나다), 2017년 우승자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 2014년 및 2016년 우승자 주흥철(38) 컷탈락
-이형준, 연속 컷통과 기록 31개 대회에서 마감: 2017년 6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 2019년 개막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컷오프 기준 타수 : 2오버파 144타, 66명 3라운드 진출
-통산 3승의 김태훈, 2018년 8월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이후 약 8개월만에 4승 도전 
-재미교포 ‘루키’ 윤세준, KPGA 코리안투어 첫 승 도전 

-대회 주최사 NS홈쇼핑은 3, 4라운드 16번홀(파4) 페어웨이에 ‘NS존’ 마련
-선수들의 티샷이 ‘NS존’에 안착될 때 마다 30만원씩 적립해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사랑의 도시락)에 기부
-대회 최종일(28일) 대회장에서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 사생 대회 개최
-시간 : 오전 10시 ~ 낮 12시
- 주제 : 자연을 소제로 한 자유 형식의 그림
- 부상 : 최우수상 1명(NS홈쇼핑 상품권 30만원), 우수상 5명(NS홈쇼핑 상품권 10만원), 장려상 10명(NS홈쇼핑 상품권 3만원) 

윤세준
윤세준

 

▲다음은 공동선수 윤세준의 일문일답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샷이 좋았다. 연습 라운드 때부터 샷감이 괜찮은 것 같다. 경기 초반에는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다. 아이언 샷이 좋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더 많은 버디를 잡을 수 있었는데 퍼트가 다 짧았다. (웃음) 아쉽다. 

-그동안 해외에서 활동하다 KPGA 코리안투어 QT에 응시해 국내 무대로 발을 돌렸는데.
밖에서 볼 때 정말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다. 그들과 함께 투어를 뛰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쟁하고 싶었다. 또한 더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정한밀, 권오상 등 친한 선수들과 함께 투어 생활을 하고 싶기도 했다. (웃음)

-대회장인 군산컨트리클럽에서는 라운드 경험이 있나.
KPGA 코리안투어 QT가 처음이었고 이번 대회가 두 번째다. (웃음) 어려운 코스다. 방심하면 절대 안될 것 같다. 

-3, 4라운드 전략은.
우승에 대해 욕심을 내기 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남은 라운드에서 모두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대회가 끝났을 때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 (웃음) 아버지가 캐디를 해주고 계시는데 마지막날 아버지와 함께 웃으면서 포옹하고 싶다. 

-이번 시즌 목표는
1승이다. 올해는 1승만 했으면 좋겠다. (웃음) 1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면 그 다음 해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TOP3안에 들고 싶다. 

※윤세준 프로필
- 미국 교포
- 2004년 호주로 이민을 간 후 골프 시작
- 2009년 미국으로 이주 
- 2012년 맥킨지투어(PGA투어 캐나다)에서 프로 자격 취득
- 2015년부터 PGA투어 차이나에서 활동
-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26위에 올라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데뷔 
-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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