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클럽 리믹스 원정대 젊은 골퍼들, 시선 끌기 성공
야마하 클럽 리믹스 원정대 젊은 골퍼들, 시선 끌기 성공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3.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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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믹스 원정대 참여자 등장 ··· B급 감성의 영상 제작
- 젊은 언어로 어필하며 명품 대중화에 앞장서
- 참신하고 재미있는 영상 제작 이어져 업계 주목

[골프경제신문]2021년 ‘매스티지 클럽’을 골프용품업계 최초로 선언한 야마하골프가 최근 독특한 영상을 연달아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대표이사 이동헌)는 최근 리믹스 원정대 참가자를 출연시킨 인터뷰 영상을 야마하골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리믹스 원정대는 리믹스 드라이버와 7번 아이언을 20일 동안 렌탈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고객 만족 서비스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해 리믹스 원정대 4기 참가자인 구력 10년의 정종교(39)씨가 첫 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이다. 정 씨는 PC방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다른 자영업자들도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함께 웃으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날이 곧 올 거니까 힘내고 버텨보자”고 입을 열었다. 

정 씨의 독특하고 유머러스한 춤으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2분 넘게 시청자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의 편집이 가미됐다. 자신의 골프 에피소드를 비롯해 리믹스 원정대 참여 배경 그리고 꿈의 비거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리믹스 원정대 후기 영상 5편과 골프 주제별 영상 3편, 메이킹 영상 1편, 리믹스 사용기 1편 등 모두 10편의 영상이 매주 한 편씩 업로드된다. 이 영상은 SBS골프채널과 야마하골프 공식 유튜브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오리엔트골프는 지속적으로 참신하고 재미있는 영상 제작에 참여하며 주목을 끌고 있다. 

스윙 폼이 아주 독특한 아마추어 골퍼를 찾아가 비밀 기술을 파헤치는 ‘아마추어 골프 비밀 기술’은 응원단장 김주일 편이 업로드 일주일 만에 17만 조회 수에 육박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최근 최호성의 낚시꾼 스윙을 연상케 하는 폼을 가진 핸디캡 0의 아마추어 골프 고수 강재홍 편이 업로드되어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웹드라마 스윙 아이즈 1편 역시 1만 조회 수를 넘겼고, 2편에 이은 3편의 반응도 뜨겁다. 천재 연출가 박단추 감독이 참여하고 ‘테리우스’ 신성우(가수)를 비롯해 개그맨 김진수와 뮤지컬 배우 남경읍, 아나운서 이정미 등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올해 매스티지 클럽을 선언한 야마하골프의 행보는 아주 뚜렷하고 거침없다. 그것은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어쩌면 당연하다”라면서 “앞으로도 야마하골프가 만드는 모든 콘텐츠가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데 일조하길 희망한다. 또 명품 클럽을 더 많은 고객이 매력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리엔트골프는 2월 1일부터 품질 보증 판매에 들어갔다. 야마하 클럽을 판매하는 모든 대리점에서 (2019년 이후 출시한) 클럽을 구매한 고객은 프리미엄 품질 보증서를 받는다.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면 클럽을 구매한 대리점으로 3주 이내에 방문해 영수증과 품질 보증서를 제시하면 가능하다. 단순 변심까지도 교환과 환불을 보장한다. 

 

명품의 대중화를 선언한 오리엔트골프는 고가 명품 이미지에서 탈출해 가격의 대중화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