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지포어, 골프웨어 브랜드 매출 1위
코오롱FnC 지포어, 골프웨어 브랜드 매출 1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3.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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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더 현대 서울 매장.(사진=코오롱FnC)
지포어 더 현대 서울 매장.(사진=코오롱FnC)

[골프경제신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지난 2월 5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국내 첫 매장 오픈 2주만에 골프웨어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호 매장 신세계 강남점 또한 오픈 직후부터 매출 1위로 등극했다. 지난달 2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오픈에 이어, 26일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더 현대 서울’ 매장에는 럭셔리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들을 맡아온 종킴 스튜디오가 참여해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지포어만의 브랜드 특성을 전달한다. 수도권 외 첫 매장은 오는 12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선보인다. 온라인으로는 골프 온라인 셀렉숍 ‘더 카트 골프’를 통해 공식 판매한다.

이번 성과에는 지포어의 용품에 어패럴 매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 주효했다. 골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국내 시장에서 찾기 힘들었던 스타일의 지포어 골프화를 필수 구매 품목으로 꼽고 있다. 여기에 클래식하면서도 하이엔드 감각을 가진 어패럴들이 잘 매치되어 소비자들이 매료된 것.

또한 유통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어패럴 라인 중 여성 클래식 스타일의 크루넥 스웨터, 플리츠 스커트, 조거 팬츠 등이 인기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클래식 골프화인 갤리밴터가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템답게 판매 호조를 보였고, 직수입 용품 외 한국인의 니즈를 반영한 익스클루시브 라인까지 고르게 호평 받았다.

지포어는 2011년 LA 기반의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런칭한 브랜드로, 골프의 DNA와 통념을 깨뜨리는 스피릿을 기반으로 론칭했다.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골프 장갑 컬렉션으로 론칭한 지포어는 대담하고 독특한 브랜딩으로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