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에게 많이 배웠다"...LPGA투어 게인브릿지 단독 4위 고진영
"리디아 고에게 많이 배웠다"...LPGA투어 게인브릿지 단독 4위 고진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3.0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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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스 브릿지(총상금 200만 달러)
-26~3월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
-출전선수: 고진영, 김세영, 이정은6, 전인지, 신지은, 최운정, 제시카 코다(미국), 렉시 톰슨(미국), 넬리 코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청야니(대만), 브록 헨더슨(캐나다), 허무니(중국) 등 120명

▲다음은 단독 4위 고진영(26·솔레어)의 일문일답.

Q. 오늘은 버디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 것 같다. 
-오늘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많이 놓치고 오늘 1언더파밖에 못 쳤다. 첫 대회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다음 주 대회에는 좀 더 나아지길 바란다.

Q. 오늘 리디아와 같이 쳤는데.
-(고)보경이는 항상 많이 쳤고, 같은 성이라 그런지 부모님끼리도 친분이 있다. 같이 칠 때 마다 보경이가 잘 쳐서, 내가 나이가 많긴 하지만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

Q. 퍼팅은 어땠나.
-그린이 까다로워서 그린을 읽는게 조금 어려웠다. 보경이도 어렵다고 하더라. 나는 이번이 처음인데, 보경이는 3년을 살았는데도 어렵다고 하는 걸 보니 조금은 위안이 됐다. 또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그때는 좀 더 나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Q. 다음 주 대회에서 목표는.
-다음주까지 오늘 부족했던 부분 채워서 보여드리고 싶다. 내 나름대로 세운 목표를 더 과감하게 실행해보고 싶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