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좀 더 컨트롤이 중요"...게인브릿지 3타차 공동 3위 고진영
"최종일 좀 더 컨트롤이 중요"...게인브릿지 3타차 공동 3위 고진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2.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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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3월1일 오전 1시45분부터 최종일 4R 생중계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스 브릿지(총상금 200만 달러)
-26~3월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
-출전선수: 고진영, 김세영, 이정은6, 전인지, 신지은, 최운정, 제시카 코다(미국), 렉시 톰슨(미국), 넬리 코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청야니(대만), 브록 헨더슨(캐나다), 허무니(중국) 등 120명
-JTBC골프, 3월1일 오전 1시45분부터 최종일 4R 생중계

▲다음은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 고진영(26·솔레어)의 일문일답.

Q. 오늘 좋은 흐름을 만든 계기가 있었나.
-전반에버디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놓치면서 흐름이 끊기는 건 아닌가 했었다. 후반에 11번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흐름을 타려고 노력했고 마지막까지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절반 이상 잘 살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Q. 오늘 좋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들이 많지 않았는데, 어떻게 오늘 잘 칠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 한 샷 한 샷 열심히 쳤고, 또 캐디 데이브와 나가기 전에 내기를 했다. 오늘 4언더보다 잘 치면 자기가 오늘 테이크 아웃을 해서 저녁을 방으로 가져다주겠다고 했다. 어제는 내가 졌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기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열심히 쳤다. 저녁에 데이브가 저녁을 사서 가져다 줄 것이다.

Q. 한 라운드 남았다. 목표는.
-하던대로 하고 싶다. 첫 대회이다 보니 욕심이 많이 생기지 않게끔 내 자신을 좀 더 컨트롤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