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 이벤트... 4월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려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 이벤트... 4월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1.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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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프로골프 구단들이 참여하는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을 개최한다.

오는 3월 5일까지 참가할 구단을 모집한다. 올해 첫 대회에는 6개 구단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KPGA 프로골프 구단 랭킹 포인트’ 기준을 적용해 출전 구단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명 이상으로 구성된 프로골프 구단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항전 형식으로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코스에서 열린다.  

대회 방식은 6개 구단을 대상으로 대회 개막 하루 전인 8일 조 추첨을 하고, 각각 3개 팀씩 2개 조로 나누어 9~10일 이틀 동안 조별 예선을 치른다. 9일 첫째 날은 9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 10일 둘째 날은 9홀 포볼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구단은 조별 예선 6경기 중 최소 4경기에 출전을 보장받는다.

누적 승점에 따라 각 조 상위 1개 구단이 결승전에 진출하고 챔피언 결정전은 11일 18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우승상금 2천만원은 우승 구단의 이름으로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김태훈(36), 김성현(23), 장승보(25), 박정환(28)으로 구성된 웹케시그룹 골프단과 최민철(33), 엄재웅(31), 강태영(23), 손민강(21) 등이 소속된 우성종합건설 골프단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KPGA 프로골프 구단 대항전’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대회 기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며 출전 구단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