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과 플레이 하고 싶죠"...LPGA투어게인브릿지 출전한 고진영
"소렌스탐과 플레이 하고 싶죠"...LPGA투어게인브릿지 출전한 고진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1.02.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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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26일 오전 4시30분부터 생중계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스 브릿지(총상금 200만 달러)
-26~3월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
-출전선수: 고진영, 김세영, 이정은6, 전인지, 박희영, 제시카 코다(미국), 렉시 톰슨(미국), 넬리 코다(미국),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청야니(대만), 브록 헨더슨(캐나다), 허무니(중국) 등 120명 
-JTBC골프, 26일 오전 4시30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의 일문일답.

-이번주 목표는.
일단 첫 대회이니만큼 좀 더 편하게 하려고 한다. 어떻게 훈련을 했고 그 결과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싶다. 그 결과에 맞춰서 올랜도에서 남은 2주 정도 부족한 부분을 채운 후에 다음 대회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안니카 소렌스탐이 오랜만에 나오는데 기분이 어떤가.
안니카 선수와 한 번도 플레이를 해 본적이 없고, 롤렉스 어워드 때만 만난 적이 있는데 이렇게 대회장에서 만나니 새롭고 신기하다. 은퇴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에 복귀했으니 다른 선수들도 같이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이 클 것 같다. 나도 기대가 크고, 잘 돼서 아니카 선수와 같이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쉴때 가장 그리운 것이 있다면.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가 벌써 보고 싶다. 친구들도 보고 싶다. 언제 한국에 돌아갈지 몰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고 힘들 수 있지만 최대한 잘 버텨서 한국에 돌아갈 떄 좋은 소식을 가지고 가고 싶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