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장타만 내면 되지 스윙폼이 무슨 상관?"
[60초 골프센스]"장타만 내면 되지 스윙폼이 무슨 상관?"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2.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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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시리즈 1-김주일 응원단장 편

골프는 배울 때 힘들고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품은 스포츠 중 하나다. 그 선입견을 과감히 깨부수며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레슨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대표이사 이동헌)는 기상천외한 골프 스윙을 가진 아마추어 골퍼를 찾아가 비밀 기술을 파헤치는 레슨 프로그램 ‘아마추어 골프 비밀 기술(이하 골프 비기)’ 첫 편을 16일 공개했다. 

‘골프 스윙엔 정답이 없다’는 데서 출발한 프로그램의 콘셉트처럼 독특한 골프 스윙을 가진 4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근본 없는(?) 스윙을 보고 있으면 배꼽이 빠질 지경이다. 하지만 그 웃음 속에 숨은 골프 원리가 들어 있다. 한마디로 발상의 전환을 꾀한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시즌 1은 10분 분량의 영상 8편이 제작됐으며 모두 4명의 아마추어 골퍼가 등장한다.

골프 비기의 첫 번째 주인공은 kt 위즈(프로야구), 삼성 썬더스(프로농구), 대한항공 점보스(프로배구)의 응원단장으로 활동 중인 김주일(44)이다. 전형적인 야구 스윙을 구사하는 구력 3년의 김주일 단장은 아직 90대 타수를 기록 중인 아마추어 골퍼다. 하지만 그의 독특한 야구 스윙으로 250m의 드라이버 샷 비거리를 자랑한다. 

자신의 스윙을 로또에 비유하며 ‘한 방 스윙’이라고 부르는 김주일 단장은 그립도 야구 배트를 잡듯이 두 손을 엇갈리지 않고 잡는다. 그는 “야구선수 이대형의 타격 자세를 골프 스윙에 적용했다”라면서 “제대로 맞으면 어마어마한 거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 단장은 “골프 비기 촬영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솔직히 여기에 낄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하지만 내 스윙에서 중심을 뒤에 받쳐 놓고 볼을 때리는 부분만큼은 정확성과 비거리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골프 스윙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골프는 즐기는 것이다.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는 건 슬픈 일이다. 아마추어 골퍼가 스윙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야마하골프 소속의 프로 골퍼 김형주와 김가연이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 그들은 아마추어 골퍼의 독특한 스윙에서 배워야 할 점을 프로 골퍼의 언어로 재해석해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오리엔트골프 관계자는 “올해 야마하골프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골프비기’가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다. ‘매스티지(Masstige: 대중 명품) 클럽’을 선언한 야마하골프는 향후 젊은 감각의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아주 부합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골프비기’이다”라고 말했다.

또 오리엔트골프는 2019년 이후 출시한 모든 클럽을 대상으로 2월 1일부터 품질 보증 판매에 들어갔다. 클럽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품질 보증서를 전달하고 3주 이내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는 프리미엄 서비스이다. 야마하 골프 용품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 놓고 쓸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을 배려하고 있다.

응원단장 김주일의 ‘한 방 스윙’이 궁금하다면? 야마하골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카카오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u-JMW-mlzg&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