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헤턴에게 역전패...유러피언투어 두바이 HSBC
매킬로이, 헤턴에게 역전패...유러피언투어 두바이 HSBC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1.25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렐 해턴. 사진=PGA(게티이미지)
티렐 해턴. 사진=PGA(게티이미지)

세계골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에서 티렐 해턴(잉글랜드)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해턴은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42야드)에서 열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쳐 제이슨 스크리브너(호주)를 4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인 해턴은 지난해 10월 BMW PGA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유러피언투어 통산 6승을 올렸다.

해턴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매킬로이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3위로 밀려났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2언더파 29=86타로 공동 46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븐파 144타로 공동 67위에 그치며 컷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