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13위 안병훈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 13위 안병훈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1.2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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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사진=PGA(게티이미지)
안병훈. 사진=PGA(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우승상금 113만 4000 달러)
-50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5번째 (500점)
-2021년 1월 22-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 72, 7181야드)
-코스설계: 피트 다이
-대회 포맷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36홀 후 65위까지 컷 오프. 선수들은 1R와 2R에는 두 코스를 번갈아 가며 경기를 하고, 3R와 FR는 스타디움 코스에서만 경기를 함.
-출전 한국선수: 임성재(23·CJ대한통운), 안병훈(30·CJ대한통운), 김시우(26·CJ대한통운), 강성훈(34·CJ대한통운), 이경훈(30·CJ대한통운), 노승열(30·이수그룹), 김주형(19·CJ대한통운).
-2019년 우승자 앤드류 랜드리(미국)
-역대 다승자: 아놀드 파머(1960, 1962, 1968, 1971, 1973), 빌 하스(2010, 2015), 필 미켈슨(2002, 2004), 존 쿡(1992, 1997), 코리 페이빈(1987, 1991), 존 마하피(1979, 1984), 조니 밀러(1975, 1976), 빌리 캐스퍼(1965, 1969)
-대회특징: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960년 대회의 시작부터 유지해온 전통적인 프로암을 진행하지 않게 됨. 2020-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닉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두 코스에서 진행됨. 36홀 컷 통과 이후, 마지막 두 라운드는 스타디움 코스에서만 플레이 됨. 세계랭킹 20위이내의 선수들 중 6명의 선수가 출전 예정임. 이는 2005년 이후 최다 상위 랭커들의 출전임. 이 선수들은 존 람(2위), 패트릭 캔틀레이(10위), 패트릭 리드(11위), 브룩스 켑카(12위), 매슈 울프(15위), 임성재(18위)임. 존 람과 패트릭 리드는 이 대회 우승한 바 있고, 켑카는 첫 출전임. 이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둔 필 미켈슨이 대회의 호스트로써 참가함. 챔피언스 투어를 겸하고 있는 미켈슨은 올해 첫 출전임. 미켈슨은 PGA 챔피언스에서 2승. 이번 대회 출전으로 PGA투어 통산 45승 도전.
-JTBC골프&스포츠, 25일 오전 5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7번홀. 사진=PGA
7번홀. 사진=PGA

▲다음은 3R 11언더파안병훈(30·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PGA투어: 오늘 5언더 파 67타를 기록했다. 오늘 라운드 어떠했는가.  
안병훈: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라운드 같은데, 전반에 보기를 한 게 좀 아쉬웠던 것 같다. 보기 프리 라운드를 할 수 있었는데, 드라이버는 괜찮게 쳤는데 페어웨이에서 라이가 좀 안 좋아서 보기를 한 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큰 실수 없이 잘 친 것 같다. 

PGA투어: 마지막 3홀에서 버디 두 개를 하면서 경기를 마쳤는데. 
안병훈: 내일 하루 더 남았지만, 아직 찬스가 없는 것은 아니니, 내일 볼이 잘 맞고 퍼트도 잘 들어가 주면 찬스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오늘도 마지막 세 홀에서 버디 두 개를 해서 이 기운을 이어 가서, 내일 아주 잘 맞고 다 들어가 준다면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PGA투어: 아직 투어 우승이 없다. 현재 몇 타 뒤져 있지만, 기회가 있는데, 이런 상황에 느낌이나 각오는 어떠한가.
안병훈: 아직 우승이 없는데,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항상 믿고 있으니까, 그리고 운도 좀 따르고 그 다음에 무엇인가 다 딱 맞아 떨어 지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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