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와 스윙 점검하고 고친 것이 효과"...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선두 김시우
"코치와 스윙 점검하고 고친 것이 효과"...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 공동선두 김시우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1.24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TBC골프&스포츠, 25일 오전 5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김시우. 사진=PGA(게티이미지)
김시우. 사진=PGA(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우승상금 113만 4000 달러)
-50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5번째 (500점)
-2021년 1월 22-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 72, 7181야드)
-코스설계: 피트 다이
-대회 포맷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36홀 후 65위까지 컷 오프. 선수들은 1R와 2R에는 두 코스를 번갈아 가며 경기를 하고, 3R와 FR는 스타디움 코스에서만 경기를 함.
-출전 한국선수: 임성재(23·CJ대한통운), 안병훈(30·CJ대한통운), 김시우(26·CJ대한통운), 강성훈(34·CJ대한통운), 이경훈(30·CJ대한통운), 노승열(30·이수그룹), 김주형(19·CJ대한통운).
-2019년 우승자 앤드류 랜드리(미국)
-역대 다승자: 아놀드 파머(1960, 1962, 1968, 1971, 1973), 빌 하스(2010, 2015), 필 미켈슨(2002, 2004), 존 쿡(1992, 1997), 코리 페이빈(1987, 1991), 존 마하피(1979, 1984), 조니 밀러(1975, 1976), 빌리 캐스퍼(1965, 1969)
-대회특징: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960년 대회의 시작부터 유지해온 전통적인 프로암을 진행하지 않게 됨. 2020-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56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와 닉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두 코스에서 진행됨. 36홀 컷 통과 이후, 마지막 두 라운드는 스타디움 코스에서만 플레이 됨. 세계랭킹 20위이내의 선수들 중 6명의 선수가 출전 예정임. 이는 2005년 이후 최다 상위 랭커들의 출전임. 이 선수들은 존 람(2위), 패트릭 캔틀레이(10위), 패트릭 리드(11위), 브룩스 켑카(12위), 매슈 울프(15위), 임성재(18위)임. 존 람과 패트릭 리드는 이 대회 우승한 바 있고, 켑카는 첫 출전임. 이 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둔 필 미켈슨이 대회의 호스트로써 참가함. 챔피언스 투어를 겸하고 있는 미켈슨은 올해 첫 출전임. 미켈슨은 PGA 챔피언스에서 2승. 이번 대회 출전으로 PGA투어 통산 45승 도전.
-JTBC골프&스포츠, 25일 오전 5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다음은 3R 15언더파 공동선두 김시우(26·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PGA투어: 보기없이 플레이 했는데, 오늘 라운드에서 어떤 점이 잘 되었나.
김시우: 우선 오늘 샷이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그에 비해 퍼트가 좀 못 미쳐서 후반에 찬스가 많이 있었던 걸 못 살려서 아쉽긴 했지만 내일 좀 더 잘 될 수 있게 점검하면서 오늘 감각 그대로 이어 가면 내일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PGA투어: 오늘 그린을 18개 중 15개 적중했다. 특히 아이언이 좋았는데. 
김시우: 지난 주에 코치와 함께 스윙을 점검했다. 그리고 몇 가지 수정을 했는데, 그 뒤로 느낌이 좋고 편안하게 샷을 하고 있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 

PGA투어: 오늘 분위기면 내일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김시우: 그렇다. 아마 맥스와 토니랑 함께 라운드를 할 것 같은데, 내일 최종 라운드를 잘 즐기고,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 

PGA투어: 코치와는 무엇을 점검 했나.
김시우: 지난 2년 동안 함께 했는데, 주로 백스윙과 바른 테이크-어웨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연습을 한다. 약간 안쪽으로 빼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것을 고쳤다. 작은 것들을 주로 연습한다. 

PGA투어: 지난해 윈덤에서 마지막 라운드 1위로 시작했었다. 그때는 결과가 좋지는 않았는데, 거기에서 얻은 게 있나.
김시우: 그때 윈덤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내일은 좀 더 기다리면서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고, 좀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덜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게 내일 각오다. 

PGA투어: 오늘 가장 잘 친 샷이 있다면.
김시우: 16번홀(파5) 두 번째 샷이다. 5번 우드로 쳤는데 핀에 거의 붙었다. 이글을 놓쳐 아쉬움이 있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