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아이디어스의 자가진단 발열 체크밴드, KPGA-KLPGA 투어에서 효과
제이디아이디어스의 자가진단 발열 체크밴드, KPGA-KLPGA 투어에서 효과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1.01.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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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디아이디어스 개발 … 37.5도 이상 발열이 유지될 경우 밴드 색깔이 변하며 이상 알림
- 손쉬운 자가 진단으로 이상 징후 빠르게 발견 … 스포츠 경기 중 신속한 위기 대응 가능 
- 지난 시즌부터 도입 … 손목 착용으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경기력에도 영향 없음

지난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처음 적용된 자가진단 발열 확인용 체크밴드가 올해도 골프 대회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디아이디어스가 개발한 자가진단 발열 확인용 체크밴드는 체온이 37.5도가 넘어간 상태에서 일정 시간 유지되면 밴드의 색이 노랗게 변하면서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로써 선수와 관계자들은 대회장 출입 시에 진행하는 체온 확인 절차 이후에 지속적으로 상태를 모니터일 할 수 있게 된다. 체크밴드를 통한 자가진단을 통해 혹여 경기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파악이 가능하게 돼 신속한 위기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올 해 골프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이벤트에서는 지난해 만큼 강화된 방역 체계가 유지될 전망이다. 선수, 관계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체온 확인, 거리 두기뿐만 아니라 그 동안 한계에 부딪혔던 방역 수칙을 개선하고 또한 새로운 기술들이 접목되어 보다 더 안전한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디아이디어스 관계자는 "체크밴드는 손목에만 착용하면 되기 때문에 손쉽게 자가 진단이 가능하며 경기력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최선의 경기력을 뽐낼 수 있는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디아이디어스의 자가진단 체온 확인용 체크밴드는 지난 해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KLPGA투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에 출전한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