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총본산 대한골프협회 차기 회장은?...우기정 회장 등 3파전...12일 선거
한국골프총본산 대한골프협회 차기 회장은?...우기정 회장 등 3파전...12일 선거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1.01.05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기정 회장
우기정 대구CC 회장

한국골프의 총본산인 제19대 대한골프협회(KGA)를 누가 이끌어 갈 것인가.

선거는 오는 12일 치러진다.

차기회장 후보자는 우기정 대구컨트리 클럽 회장, 이중명 아난티 회장, 박노승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가 3파전을 벌인다.

제14대, 제15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역임했던 우기정 회장은 1946년 대구에서 태어난 우기정 회장은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학과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학도였으나 가업을 이어받아 기업경영에 발을 들였다. 대학교 1년 때 부친이 친구들과 뉴코리아CC를 건설할 때 골프클럽을 잡았다.

우기정 회장은 한국스페셜올림픽 초대 회장, 대한민국 홍보문화사절, 생명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 사회에 봉사 및 공헌을 하면서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및 기여한 공로로 '청룡장'을 수훈했다. 

2015년 시와 시학에 신인상 당선으로 문단에도 등단했다. 저서로 시집 <세상은 따듯하다>,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단상>, <범부 김정설의 국민윤리론>을 펴냈다. 우기정 회장은 최근 유튜브 '기정 TV'를 개국해 운영 중이다.

이중명 회장
이중명 아난티그룹 회장

이중명 회장은 연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골프장에 입사, 골프&레저기업 아난티그룹을 일궜다. KGA 부회장인 이중명 회장은 2015년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과 학교법인 혜성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9년 국민포장, 2018년 자랑스러운 연세인상을 수상했다.

아난티그룹은 아난티코드, 세종에머슨, 에머슨, 아난티남해 등 117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고, 아난티코브 등 호텔도 운영중이다. 이중명 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북한 금강산에 골프장을 건설하기도 했다.

박노승 교수
박노승 교수

골프 대디였던 박노승 교수는 미국 유학을 거쳐 골프 역사가, 대한골프협회의 국제심판, 선수 후원자, 대학 교수 등을 경험했다. 골프 역사서를 2권 저술했고 '박노승의 골프 타임리프'라는 칼럼을 73회 동안 인기리에 연재 한 바 있으며 현재 시즌2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5일부터 선거 전날인 11일까지 전화(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12일 선거에는 166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장 선거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와 선거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투표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에 의한 투.개표로 치러진다.

남서울 컨트리클럽 등 97개의 골프장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KGA는 한국초등골프연맹, 한국중고골프연맹, 한국대학골프연맹, 한국실업골프맹과 서울시골프협회를 비롯해 17개의 협회를 산하에 운영하고 있다.

골프를 통해 국민의 치력향상과 골프문화 발전, 우수골프선수 발굴, 육성을 하고 있는 협회는 골프진흥 보급을 위해 골프규칙 및 재정 번역해 보급, 공인핸디캡 제도, 경기위원 및 지도자 연수와 자격검정, 골프관련자료수집 및 골프지표 조사통계를 하고 있다. 또한 내셔널 대회 한국오픈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 선발과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