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투어 2승올린 '라이징 스타' 김한별, SK텔레콤과 3년간 후원계약
KPGA투어 2승올린 '라이징 스타' 김한별, SK텔레콤과 3년간 후원계약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2.24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한별
김한별. 사진=SK텔레콤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올해 2차례 우승하면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김한별(24)이 최경주(50·SK텔레콤)과 한솥밥을 먹는다.

김한별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2023년까지 3년간 후원 계약을 했다.

SK텔레콤은 최경주를 이어 한국 프로골프계를 이끌 젊은 선수로 2020년 시즌 2승을 달성한 신예 김한별을 선정해 향후 3년간 후원을 결정했다. 

김한별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해 이번 시즌 헤지스골프 KPGA 선수권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그룹장은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최경주 프로의 뒤를 이어 한국 프로골프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PGA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김한별 선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김한별 선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별은 소속사 플레이앤웍스(대표이사 김두식)를 통해 “한국 남자 프로골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SK텔레콤의 가족이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PGA에도 진출해 최경주 프로님을 잇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로 후원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