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돼 감사"...CME그룹 투어 1R 4언더파 공동 6위 고진영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돼 감사"...CME그룹 투어 1R 4언더파 공동 6위 고진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12.18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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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고진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110만 달러)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
-12월18~21일)
-우승 보너스 150만 달러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7, 미래에셋)
-출전선수: 김세영, 박인비, 고진영, 렉시 톰슨(미국), 유소연, 전인지, 박희영, 노예림(미국), 이민지(호주) 등 72명
-JTBC골프, 오전 2시45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첫날 4언더파 공동 6위 고진영(25)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오늘플레이는 버디가 많았지만, 안타깝게 들어가지 않은 버디도 많았다. 반면에 실수했던 부분들이 많지만 버디를 많이 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다. 
실수가첫날 나와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라운드는 조금 더 집중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 

-LPGA투어에 복귀하면서 이번 주 대회가 목표 중 하나였을 텐데, 이렇게 티뷰론 골프코스에 나와서 경기를 하게 된 기분이 어떤가.
내가 작년에 이 대회를 끝낼 때 까지만 해도 내년에 이 코스에서 플레이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올해는 가능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미국에 건너왔다. 

3개 대회를 하면서 성적이 좋긴 했지만,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 만큼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주에 나올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었다. 다행히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잘 해 기회가 생겼고 여기에 올 수 있었다. 
이번주에 대회를 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지난 주에 플레이했던 감각들과 경기 내용을 되살려서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내일 전략은.
오늘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었다. 내일은 날씨가 좋으면 좋겠고 그저 최선을 다 해야 할 것 같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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