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따듯해 좋은 성적 기대"...CME그룹 투어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
"날씨 따듯해 좋은 성적 기대"...CME그룹 투어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0.12.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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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2시45분부터 생중계
김세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김세영. 사진=LPGA(게티이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우승상금 110만 달러)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
-12월18~21일)
-우승 보너스 150만 달러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7, 미래에셋)
-출전선수: 김세영, 박인비, 고진영, 렉시 톰슨(미국), 유소연, 전인지, 박희영, 노예림(미국), 이민지(호주) 등 72명
-JTBC골프, 오전 2시45분부터 생중계

▲다음은 첫날 5언더파 공동 3위 김세영(27·미래에셋)의 일문일답.

-오늘 5언더파로 좋은 성적은 냈는데. 
기분이 굉장히 좋다. 오늘 박인비, 다니엘 강 같이 훌륭한 선수들과 같이 플레이를 하면서 잘 쳐서 정말 기뻤고, 따뜻한 날씨에서 경기를 해서 좋았다. 코스는 작년하고 똑같았다. 마지막 홀을 걸어 내려오는데 지난 해 마지막 라운드 기억이 났다. 오늘 경기 잘 마친 것 같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어떤 기억이 났는지.
지난해 마지막 홀에서 롱 펏을 넣으며 버디를 잡았던 기억이 났다. 18번 홀을 걸어오며 그때 기억이 났는데, 벌써 1년이 지났구나 싶었다.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갔다.

-따뜻한 날씨에서 경기를 치러서 좋다고 했는데. 추운 날씨와 차이는.
가장 큰 차이점은 거리다. 나는 추운 날씨에 약한 편인데, 특히 영국이나 지난주 휴스턴처럼 추운 날씨에서는 잘 친 적이 없다. 하지만 따뜻한 날씨에서는 공을 더 멀리 칠 수 있다. 내 생각에 이런 점에서 좀 더 편하게 칠 수 있고 근육도 확실히 부드럽게 풀어져 있다.

-이전과 비교해서 올해 코스가 다른 점이 있나.
내 생각엔 굉장히 비슷하다. 그린은 조금 소프트하다. 어젯 밤에 비가 조금 와서 그런 것 같은데, 전날과 비교해서 조금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다른 점들은 비슷하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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