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엑스 김동욱 총괄본부장,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 출마...18일 투표
파워풀엑스 김동욱 총괄본부장,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 출마...18일 투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2.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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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파워풀엑스 총괄본부장
김동욱 파워풀엑스 총괄본부장

박찬호 크림으로 잘 알려진 파워풀엑스 김동욱 총괄본부장이 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 후보로 나선다.
2018년 연맹 부회장으로 합류해 위기에 빠진 대학 농구를 위해 힘써온 김 후보자는 "유래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든 스포츠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침체된 대학 농구를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자는 2018년 당시 전임 회장이 갑작스럽게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와 함께 3년간 실무부회장으로 회장을 도와 연맹을 이끌오 왔다.

임기 동안 열악한 연맹 제정을 위해 공약으로 내건 지원을 모두 이행한데 이어 대학농구 발전과 부흥을 위해 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한국프로농구(KBL)에도 파워풀엑스의 여러 제품을 지원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도왔고, 광고 지원도 함께 했다.

김 후보자는 "비 농구인이지만 지난 3년간 대학농구 실무 부회장으로 보고 느낀점이 많았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 대학 농구 발전을 위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질적인  대학연맹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여러 공약 사항 중 연맹 제정에 실절적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임기내 협찬 등을 통해 1억50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 출연금으로 임기내 1억5000만원을 연맹에 기부하기로 공약했다.

차기회장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오는 18일 투표를 거쳐 최종 회장이 결정된다. 회장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