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 대회도 갤러리없이 무관중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01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에서 개최 예정인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1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대회 조직위원회는 "PGA 투어, 지역 관계자 등과 긴밀히 논의한 결과 대회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이 보도했다. 

PGA 투어는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대회를 치르지 못하다가 6월에 재개했지만 무관중이 열렸다. 다만, 11월 휴스턴 오픈에 소규모의 갤러리 입장이 허용됐고, 마스터스에서는 관계자, 중계방송, 선수 가족 500여명만이 입장했다.

2021년 1월 첫 대회로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는 제한된 수의 갤러리 입장이 허용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지난달 30일 전 세계 확진자는 총 6232만9438명, 사망자는 145만6161명이고 미국의 확진자는 1308만2877명, 사망자는 26만3946명이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