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오른 김효주, "평균타수는 꾸준한 성적을 낸 지표라서 기쁘다"
5관왕 오른 김효주, "평균타수는 꾸준한 성적을 낸 지표라서 기쁘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0.11.25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금왕 김효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상금왕 김효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골프경제신문]◆2020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상 시상식
-2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다음은 KLGA 5관왕에 오른 김효주의(25·롯데)의 일문일답.

-KLPGA 5관왕에 올랐는데.
2014년 이후 KLPGA 투어 한 시즌 전체를 보냈다. 사실 지난해 미국에서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이 나오지 않아서 힘들어했다. 하지만 KLPGA투어에서 두 번의 우승과 함께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여러 타이틀을 얻게 되어 기분이 좋다. 만족스러운 한 해라고 생각한다.

-시상식에 참석 소감은.
KLPGA 대상 시상식은 1년 마무리 잘 한 선수들의 파티라고 생각한다. 시상식이라는 단어 자체도 좋지 않은가? 이번 해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지 못해서 기존과 다를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감사하게 시상식이 열리고 참석할 수 있어서 좋다. 

-시즌 전부터 목표로 삼았던 최저타수상 결국 수상하게 됐다. 
상금왕을 포함한 다른 타이틀도 물론 갖고 싶었지만, 한 시즌 꾸준한 성적을 냈다는 지표인 최저타수상이 가장 욕심났다. 시즌 초부터 목표했던 타이틀이라 뿌듯하다.

-인기상을 받은 느낌은.
이번 시즌 인기상 투표가 많이 치열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대회가 개최되다 보니 많은 투표를 해주신 것 같다. 이번 시즌 갤러리가 없어서 선수들이 많이 우울했다. 팬분들이 인기상 투표를 많이 해주신 것은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는 뜻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

-2021 시즌을 대비한 목표와 동계훈련 계획은 잡았나.
아직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높기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