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건설하는 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 1차 회원 4500만원 모집
한국인 최초 건설하는 블라디보스톡 골프&리조트, 1차 회원 4500만원 모집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0.1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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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코스 조감도

국내 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주)훼미리(회장 정일수)가 1차회원을 모집한다. 

골프장 컨설팅 및 회원권분양 사업 등 4개 계열사를 갖춘 훼미리는 부산과 경남, 울산지역에서 35년간 골프장 관련사업을 해온 회사로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관광특구에 부지를 매입해 1차 27홀, 2차 9홀 등 36홀 골프장을 건설한다. 

이 골프장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제1호 골프장으로 1차 회원 200명을 모집한다. 1구좌에 4500만원이다. 

블라디보스토크 골프&리조트는 1년 8개월 정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2년 6월 완공, 오픈할 예정이다.  

골프장은 블라디보스토크 공항까지는 서울과 부산에서 항공편으로 1시간30분 안팎이 걸리고,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골프장은 푸틴 대통령이 경제관광특구로 선정한 카지노관광단지 해변가에 건설하게 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부스 올드코스처럼 링크스코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골프장 옆에는 2025년까지 총 12개의 카지노 리조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클럽하우스 조감도
클럽하우스 조감도

이곳 관광단지에는 오락시설과 숙박시설 등도 추가될 예정으로 체육시설로는 골프장이 조성되는 셈이다. 골프장은 전체 약 170만㎡(약51만평)부지에 총 27개 홀로 구성된다. 또한 최고급 사우나와 120실 골프텔도 갖추게 된다. 

이곳 골프장의 회원은 가성비가 높다. 회원은 매월 주말 2회 부킹을 100% 보장하고 주중은 프리예약이 가능하다. 골프장 내 골프텔의 숙박으로 회원가를 적용한다. 동반 비회원 3인은 정회원과 동반 시 그린피 50%를 할인해준다. 회원 그린피는 4만원 내외로 할 예정이다. 클럽하우스 내 최고급 사우나 시설 이용과 레스토랑을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항공료 또한 편도 20만원 안팎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해산물 등 먹거리도 풍성해 여행객을 발길을 잡는다. 특히 곰새우와 킹크랩이 일품으로 한국의 절반가격이면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훼미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과 에이원CC 등 부산, 경남, 울산지역의 유명 골프장과 중국 상하이 등 수많은 골프장의 개발에 참여해 왔고, 부산 해운대 센템지역에 오피스텔 2개를 건설하기도 했다. 

가온골프투어 김영수 대표는 "블라디보스토크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라며 "특히, 블라디보스토크에 처음 들어서는 가족단위의 레저형 골프장이기 때문에 회원이 되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져 투자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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